아름다운동행

오랜만에 글을 적게되네요. 아내가 4번째 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꿈현l직보
2026.08.26 10:33 | 조회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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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3월 직장암 4기(간전이) 진단

- 1차 항암제 폴피리+아바스틴

- 직장 복강경 수술

- 2차 항암제 폴폭스+아바스틴

- 총 36회의 1~2차 항암제 투여 후

- 없어졌다고 생각했던 간에 있던 암이 또 재발..

- 2년 사이 재발만 3번째

- 25년 3월경부터 론서프+아바스틴 항암 진행 중 다양한 부작용(혈소판, 호중구 감소)

- 25년 11월 6일 간전이 커지고, 폐전이 확정 론서프 중단

- 25년 11월 말 폐전이 SBRT(방사선) 4회, 12월 5일 간 복강경 절제

- 26년 1월 프루자클라 항암 시작

- 26년 3월 직장쪽 통증으로 한달 반 입원

- 26년 5월 12일 대장 개복 수술(임시장루 제거 영구장루로 다시)

안녕하세요. 직장암 4기 아내의 보호자 꿈현입니다.

이전에 글을 몇 번 적으려고 했는데 못적다가 이제 적게되네요.

지난 5월 수술이후 아내는 쭉 순조롭게 회복을 해왔습니다. 수술도 잘되었고 유창식 원장님이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진료도 잘 받아왔습니다. 정말 감사한거는 아내가 입원해있을 때 유창식 원장님이 휴일에도 사복차림으로 오셔서 상태를 확인해주시고 급할때는 진료아닐 때도 응급실에 오셔서 아내상태를 확인해주셔서 저희가 병원을 100% 믿고 의지하며 진료에 전념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수술 이후 통증이 사라졌고 일단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서 항암은 중단했습니다.

통증도 없고 항암도 안하니 아내는 살거 같다면 근 2개월간은 정말 일반인처럼 좋은 컨디션으로 살아왔습니다.

1주일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드레싱을 받고 제가 병원에서 배워서 집에서 소독하면서 병마와 싸우기 이전 삶처럼 평화롭게 지내구요.

기쁜소식은 항암을 중단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찍은 2번의 CT에서 재발소견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장님도 항암을 다시하는 것을 조금 더 지켜보자고 한 상태이구요. 일단 암에 대해서는 조금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번 수술했을 때 조금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지만 수술시간이 길어져서 해결을 못했다고 하셨던 부분이 이번에 문제가 되는거 같습니다.(지금 몸안에 새로운 길이 생겼다고 표현하셨는데요. 거기에 염증이 퍼져나가는거 같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열이나기 시작했고 아내가 누공이 있었던 부분의 통증이 조금씩 다시 시작되었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긴급히 병원에 연락을드리니 병원에 오라고하셔서 확인을 하시고 수술을 다시 해야할거 같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암도 안보이고 이제 좀 살만해졌다고 생각했더니 누공과 염증이 아내를 괴롭히네요. 수술을 4번이나 하게될줄은 몰랐지만 그래도 치료가 가능한 상태라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수술은 다음주 화요일로 결정되었고요. 입원은 이번주 토요일에 할 예정입니다. 그사이에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다 잘될거라는 마음으로 기다려보고자 합니다.

이 치료수기가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동행가족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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