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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는 담낭암 초기셔서 절제술 하고 약으로 먹는 항암 하셨는데 작년 12월에 재발하셨어요. 다행히 주요 장기로 전이는 없었고 자궁 밑에 쪽?에만 종양이 생겨서 시스플라틴+젬시타빈+임핀지로 항암 진행했고 방사선치료까지 병행했습니다. 그래도 약이 잘 드는건지 6월 씨티까지 종양이 커지지는 않고 불과 7월까지도 수치 100대로 유지되는 상황이었는데 8월 초 피검사에서 암 항원 수치가 800까지 오르더니 이번주 검사에서는 4900까지 올랐어요.. 주치의 선생님은 마침 씨티 찍을때가 됐으니까 씨티 찍어보고 얘기하자고 하시는데 보호자의 입장에서 이런 결과를 받으니까 혹시 전이된 건 아닐지 하면서 안 좋은 생각이 들고 마음이 너무 안 좋습니다. 엄마 겉으로만 보면 암환자라고 생각 못할만큼 일상생활 잘하고 계신데.... 외동이라 누구한테 말할 데도 없고 엄마 앞에서 티도 못 내고 혼자 견디느라 마음이 너무 지칩니다. 다른 보호자분들은 어떻게 견디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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