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시20분 대기실로 휠체어 타고 가서 10분뒤 수술실로 갔습니다.
3시30분경 회복실 가서 5시쯤 병실로 왔어요.
여기 먼저 복원 수술 하고 후기 남기신 분들 글 읽다가 진짜 많이 아프고 힘들고 새우깡, 맛동산, 바나나킥 줄줄 흘리고 다니겠구나...했는데
수술 후 제일 먼저 한 행동은 장루 자리에 손을 가져다 대보고 "그래 갔구나 짜식" 장루 떨어진거 확인 하고 통증 예측부터 해봤습니다.
0에서 10까지중 3? 4? 이게 다라고?
첫날 메뉴얼대로 병상에 둔너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있다가 생수 500미리 하루동안 금식이지만 마실 수 있다 해서 지금까지 일만보 이상 걸었습니다.
무통주사 딱 한번 눌러보고 시시때때로 달아주는 진통제 맞은거 외에 뭐 이렇다 할 처방이나 치료 없이 종일 걷고 둔너 있다가 집사람이랑 집사람 점심 사러 지하1층 샌드위치 가게 들리고 일상으로 돌아온듯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 까스도 안나오고 변도 못보았지만 오랫만에 이리뒤척 저리뒤척 장루걱정 없이 잠도 자보고 ...
통증은 진짜 이게 다라고? 할정도로 미비합니다.
저는 실로 꼬메지 않고 굵은 스테플로 4개정도 박은듯 해요. 좀전에 소독 할때 슬쩍 봤는데 그닥 볼만한 흉은 질듯 합니다.
내일 미음 먹고 모레 죽 먹고 월요일 퇴원 합니다.
장루복원 앞두고 계신분 통증이나 변 때문에 근심들 많으실텐데 많이 걷고 몸 컨디션 좋게 유지하고 가시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아직 새우깡,맛동산,바나나킥은 만나 보지 못했지만 만나보고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다들 빠른 쾌유! 빠른 안정!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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