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저...잘 지내도 되는걸까요??

내전부엄마l난보
2026.09.13 10:41 | 조회 1.4k

환우,보호자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난소암으로 7개월만에 엄마를 떠나보낸 딸이에요.

불과 두 달 전만해도 엄마 따라가고 싶다 생각하며

죽을것처럼 힘들어하며 지냈는데

엄마 떠나보낸지 9개월이 된 지금 전에 힘들어 하던 게

무색해질만큼 많이 웃고,잘먹고 잘 자고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만큼 잘 지내요.

전에는 하루하루 엄마 생각이 너무나서 힘들었는데

요즘은 엄마를 생각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서

그게 또 죄책감으로 돌아와요....

정말 엄마 돌아가시고 변호사 없이 엄마 채무자들과의

지급명령 소송하여 다음달에 판결받아 강제집행

들어가게 되는 과정까지 왔고, 의료분쟁은 여전히

진행중이에요...

연말이나 돼야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저 잘 지내도 되는걸까요??

엄마가 서운해 하시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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