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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1기 투명세포종으로 수술하고
5차항암까지 했는데요
막항이 다가오니 엉덩이가 들썩거리네요
5차부터 엉덩이가 들썩거렸던거 같은데
요즘 한참동안 안하던 쇼핑도 하고
예쁜옷도 입고 나가고 싶고
항암동안 못먹어서 그런가
일주일 지나면 사람이 걸신들린 사람처럼 먹어요
배탈이 날때까지 먹네요
예전에 먹방보는 사람 이해가 안갔는데
요즘 그렇게 보면서 먹고 싶은게 참 많아요
오늘은 먹방에서 본 명랑핫도그를 배달해서 먹었는데
밀가루 냄새가 넘 나는거 있죠
남편은 안난다고 하는데
항암하면서 확실히 코가 예민해진듯해요
수술하며 항암하며 시간이 참 더디가는줄 알았는데
막항이라니 어서 이쁜옷 입고 나가고 싶으면서도
머리가 없으니 뭘입어도 안되네요
얼굴도 까매져서
항암을 잘 이겨내고 있는거 같으면서
항암을 안하고 지나가는분 보면 부럽기도
수술하고 항암하는 동안
남들보다 너무 뒤처지는 느낌이었는데
한편으론 재발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싶기도
조증과 울증의 반복인듯요
그래도 매번 눈팅만 하다가
핫도그 맛이 아쉬워 용기내어 글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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