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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쏘블리입니다.
저는 6년전 국립암센터 정소연교수님께
진료받고
<BRCA1돌연변이유전자로 산부인과에서
협진넣어주신게 있어서 바로진료
가능했음>
당일 초음파,총조직검사, 엑스레이등 시행해
삼중음성 유방암으로 진단받았었는데요.
5년지난후에는 근처병원에서 확인하라
하셨고 이번해 4월부터인가 작은멍울과
통증이 만져지는데 예약가능하냐 문의하니
수술부위근처 멍울과통증이있어도
정소연교수님은 암환자만 진료예약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조직검사상 암진단이 되어야 예약가능>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하네요.
멍울이 빠르게커지는듯하고
통증도 계속되어
9월21일 월요일. 근처 2차병원에서
초음파를봤고 선생님도 재발이라고
바로 말씀은 하셨어요.
저도 그렇게 느꼈고 받아들여야겠네
하고있었죠.
<물론 조직검사가 정확한거지만요.>
총조직검사한게 추석때문에
10월1일에 나온다해서
기다리고있었는데 이번주 월요일.
9월28일 오전부터 부재중
전화가 들어와있는거죠.
결과가 빨리나왔나보다 싶어서
전화드리니 조직검사결과가안나와서?
추가 면역검사를 할건데 동의하냐는
문의였어요..
추가검사는 8만원인데 저는 의료보험처리
되었고 의료급여1종이라 원무과에서
비용은 없다고하고요.
결과는 10월2일로 더 늦어졌..ㅜ
전 좀 이해가 안되고 궁금해요.
총조직검사는 6년전에
한번밖에 한적이없지만
그때는 국립암센터에서
일주일만에 결과 바로나왔었거든요.
면역검사?그게뭔지 모르겠지만
유방암 총조직검사하신분들 중
그런경우도 더러 있을까요?
아니.. 암이면 암이고 아니면 아닌거지
무슨 검사를 더 할게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이건 타입을결정하는 추가검사도
아닌듯하고.. 암인지 아닌지 결과가
나오지않은거라 다른추가검사가
더 필요한거다?
나와봐야아는거지만
많이 답답하고 의아하고
이유도궁금해요.
그리고 좀 찝찝한것이
총조직검사할때 마취하고
바로 찌르려는데 기구가 불량인거예요.
이런적은 처음이라고 하셨고
저도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빠르게 새걸로 바꾸고
탕탕탕 세번 쏴 채취해
끝났거든요.
예전보다 금방 끝나네 싶었고
위치가 좀 달라서 쉽게 끝난건가
그렇게 느꼈어요.
여하튼 ...하아...
언제나 기다림은 어렵네요.
일정조율이 안되면
기차예약한거부터
저랑 엄마 부인과 예약까지
변경해야하는건가싶고
머리가 복잡.
하루이틀이면 나올결과지만
약간 찝찝하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답답한건 매한가지네요.
작년부터 더 몸이안좋고
몸 곳곳 장기들에
자꾸 혹들이 생기는데
통증이있으니 그냥 두고 생활이
어려워 가보면 또 아무것도아니고..
결국 수술은해서
난소난관제거때문에
반년가까이 고생하다
겨우 병원몇군데 다닐정도되었는데
다시 상처쪽 피부가 스멀스멀
신호를 보내네요 ㅎ
그래도 살아있음에 감사해야하는거죠?!
날이 빨리 추워지면 좋겠어요..
다 귀찮고..
결과가 뭐든지 수술 또 하는것도
싫고..
검사도 싫고..
아..너무 지쳐요.
일단 루푸스혈액검사는 아니라고
나왔어요.
아니어서 다행이라는데
그럼 이게 다 각각의질병이란건지
마음은 더 답답해지고 ㅎ
그냥 뭘 찾으려하지말자 싶네요.
친구일화인데요.
아버님이 의사인데
어머님이 아프다고 아프다고해도
병명이 안나오니 엄살이라고
내가의사인데 어떻게 모를수가
있겠냐 하셨다는거예요.
근데 결국 세브란스에서 면역질환쪽
병명을 찾아냈다고 하더라고요 .
세상에 의사도 모르는 질병이
얼마나 많겠어요~
암도 다 고칠수있는것도 아니고
원인을 알수없는 희귀병들도
천지일텐데요.
20년간 여기저기 아프며
일상생활이 점점 어려워지다보니
답답한마음에 뭐든 찾아볼까
싶었지만 그냥 각각의 질병이고
심각한거 아니면 그냥 아프며
살다가자 싶어요 이제.
일단 이 아픈멍울이
암이든 아니든
오늘 하루는 쉬는걸로^^
오늘도 투병하고 간병하느라
힘드신 모든 동행분들과
일상을 열심히 살아가고 계신
암경험자와 보호자분들 모두
덜 아프고 평안하시기만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