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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직장암 점막흑색종 폐전이 71세 환자
항암 12회 하고 현재 호스피스 입원중입니다.
지난주엔 아빠가 가래가 심하게 끓고 대상포진까지 와서 엄청 힘들어하셨어요
제가 가도 못알아보시고 이제 임종이 임박하다 느꼈는데 잘 버텨주고 계세요
연휴에 손녀들 데리고 갔는데 알아보시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계속 우니까 "그만울어" 라고도 말씀하셨어요ㅠㅠ
저희 가고나서 엄마가 손녀들 온거 아냐니까 고개 끄덕이셨대요
어제는 저 혼자 갔었는데 아이들 데리고 올까? 하니 고개를 저으시며 마음 아파 그러세요
그말듣고 또 한참을 울었네요ㅠㅠ
아빠가 저희 애들을 돌봐주셔서 엄청 애틋하거든요
근데 아빠가 손녀들에게 아픈 모습을 보여주기 싫으신거 같아요ㅠㅠ
현재 아빠는 듣고 어눌하게 말씀도 하시는 상황이라 뵐때 마다 키워줘서 감사하다고 아빠 딸이어서 행복하다고 말씀 드리고 와요
아빠가 통증없이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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