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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휴약기를 갖고 오늘 12차
항암 하러 간다
왠 가을 비가 새벽 부터 많이 내린다
새벽 5시 아내가 빵과 스프를 아침으로
준비해서 잘 먹고 6시 출발한다
홍천에서 서울 아산병원 까지90k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1시간 남짓이면
병원에 도착한다
아산병원 외부 주차장이 잘 되어있다
병원 도착후 제일먼저 동관2층 X레이실
에서 찍고 서관 1층 체혈실에서 체혈하고
체혈실옆서 병원비 정산하고 암병동으로
5층 암병동 주사실에 등록한다
9시가 되어가는 환자들은 참 많다
등록을 해야 약을 만든다고 한다
약을 병원에서 만드나 하는생각이 잠시
여행 가방등을 가지고 온 환자 들이 많아보인다
웃음을잃은 모습들 과 나이든 환자들의
전화 벨소리가 암병동에 울려 퍼진다
침대 의자 환자로 나누어 진다
1시간이하는 의자고 1시간이상은 침대
에서 주사를 맞는다
나는 옥살리를 뺀 후론 옵디보 30분만
주사를 맞는다
전광판에 노랑 글씨로 이름과 병실
이 뜨면 주사 맞으러 간다
아~
내살을 뚤고 들어가는 주사 바늘이
두려움과 약간의 떨림으로 공포다
세상에서 가장 긴~인 주사시간이다
한권의 시집 글씨도 마음에 와 닿지
않는다 주사바늘 빼 드릴께요
간호사 말에 속으로 야호~~
수고 하십시요 주사실을 나오면서
즐겁게 인사를하고 또3주후를
기약한다
병원 영수증과 오늘것 세부내역서
받아서 주차장으로 간다
약국에 들러 젤로다와 알레르기
손발저림약 받아서 춘천간 고속도로를
달려 가평휴계소에서 커피와 빵을
점심으로 하고 아내카페 수니의정원
간다
암은 다 죽고 없다는대 항암은 언제까지
할지 아직 기약이 없다
교수님 말씀대로 살다보면 끝나는날이
있을것이다
인생은 끝이 없고 살아가는 과정에 죽는다고
했다 그래서 오늘을 열심히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