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마음 고쳐먹기~~해봤어요^^

무
무탈ㅣ자경본
2026.10.23 16:45 | 조회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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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0월

수술을 받고 시스플라틴 6회,방사선 28회를 어렵게 마치고 천천히 일상복귀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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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9월

추적관찰중 SCC수치 오름이슈로 재발이 되자 저는 관리못한 제자신을 탓하기 시작했죠.

사실 좀 안일했던거 같아요.

그리고는 서울로 가서 검사하고 치료를 받지 않은것에 대한 후회로 모든게 끝난것같은 이상황이 꿈이었음

하는 복잡한 생각들로 항암을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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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10월을 시작으로 탁셀,카보프라틴,키트루다,아바스틴 6회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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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암이 보이지않는다고 하셨지만

불안함은 없어지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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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3월

봄이 왔지만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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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와 아바스틴 만으로 유지항암을 해오는중

5차부터는 속쓰림과 복통 설사가 계속 되었구요.

그러다 저번 9월 8차항암 입원날에 구토와 복통으로 교수님께서 아바스틴은 빼고 하자셔서 전 전쟁터에서 창과 방패중 하나를 잃어버린것 같아 불안에 떨며 교수님께 장염일수도 있지 않냐 어필 해보았죠 ㅠ

그럼 3주뒤 항암입원날 경과를 보자시며 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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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전담간호사님이 한번 약을 빼면 다시 사용 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말했는데.....

다른 간호사분은 한가지 약으로도 충분히 좋은 결과가 나오는 환자도 많고 몸에 독한 약인데...라고 하는데

뭔가 생각의 전환이 되는거에요.

그래 지금도 엄청난 효과를 보고 있는데 내가 너무 전전긍긍 하는구나.

아니다 이젠 좋게 생각하자 였어요.

마음을 비웠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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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퇴원해서 거짓말처럼 속쓰림도 덜해서 약을 뺀 효과인가 하고 교수님이 잘 판단하셨겠지 생각하고

3주동안 지내다 10월항암을 하러가니 괜찬은거 같으니 다시 아림시스를 하시자고 하셔서 당황? 진심 놀랐어요.

복잡한맘이었지만 다시 한번 건강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수 있게 열심히 잘 치료 받자 다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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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조금 편해지니 맘의 여유가 생겨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니 그동안 난 너무 생각만 계속 하고 실천은 하지 않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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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건강한 친구들과 나자신을 비교하고 아픈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거같아 서운해 하고 무심한 말한마디에 아파하며 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이대로는 안되겠구나 !

나를 좋아해주자!

나도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것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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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만나고 집으로 돌아와서 마음이 편치않은 친구는 거리두기도 하고 듀오링고로 일어도 배우고 용기도 좀 내어볼겸 지금까지 한번도 안한 식당에서 혼자 밥도 먹어보고 점점더 나아가서 여행도 도전해보고 할것들이 많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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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달정도 되었는데 자고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며 혼잣말로 나는 날마다 점점더 나아지고 있다!좋아지고 있다!를 해보니 느낌적인 느낌인지 하루 하루 무탈해지는거 같아요.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는것도 있나봐요^^

그래서 계속 먹기로 했어요 마음고침을...

잘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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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해서 눈팅 잘하고 댓글 잘 못달지만 항상 많은 공감과 인생의 울림을 느껴요~

이 아름다운 동행이란 공간에서요~

고맙습니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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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려나봐요^^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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