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내 마음속의 준비를 해야할것 같네요..

불
불꽃투혼마미l대보
2026.10.26 22:06 | 조회 303

얼마 남지 않으신것 같은 느낌이랄까..

체중은 변동 없으신데

그렇다고 식사는 딱 숟가락 반..

간수치는 770에서 주말동안에 1200대..

교수님이 오시기전에 간수치라도 좀 내려보자하여

알부민(비급여) 하나 꼽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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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는 지난주하고는 전혀다른 행동을 하셔서

물통에 빨대 꼽아드리는데 물병잡고 드시다가 반찬통에

물통을 넣는 행위, 잡지못해서 물병하나 엎어버리시거나,

숟가락있는곳에 물통이 있다고 말씀드렸으나 쳐다만보고

어디있냐고 묻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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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순간에 혼동이 심하게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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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짜증도 냈지만, 그 이후에는 아.. 이거 이상한데 라고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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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드시는게 물, 답답하다고 사이다 쬐끔..

솔직히 간수치때문에 사이다 안드시게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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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러다가 언제 수치가 올라갈지도..

지금은 한치앞도 바라보기가 긴장의 연속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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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지지난주에 임시퇴원을 목적으로 두고

가을여행을 생각했는데.. 가을여행은 이제 못 갈것 같은느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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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고민을 깊게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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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항암도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도 섭섭찮게 계속들리오고있고, 이상태에선 좋아질 수 있는 확률은 없다.. 라는 결론으로..

엄마가 하던 말이 "그냥 이상태로 자다가 조용히 갔으면 좋겠어.. 아픈주사도 안맞고.." 머릿속에 스쳐가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얘기했네요.

"엄마.. 만약에 소풍 가더라도 비오는 날엔 가지말아줘..

소풍가는 날에 비가오면 엄마도 비맞고 갈거고, 나는 비 맞으면서 운전하다보면 엄마생각 날거 같아서.."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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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할 방법도.. 손 쓸 방법도.. 이젠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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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다가 갑자기 좋아지면 모르겠지만..

옆에 있지만 제가 어떻게 해야 맞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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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이 캄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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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하고 모레 잠시 이모(엄마동생) 봐준다고 하여

제가 내일 병원(치과) 갔다와야 하네요.. 며칠전부터

잇몸이 붓기시작해서 자주다니던 치과에 물어보니

염증 찼을 수 있으니까 내일이라도 당장오라고 해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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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앉아서 주무시는거 보아하니..

숨 내뱉는 소리가 커진게 느껴집니다.. 입으로 내뱉으시는데.. 너무 다른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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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상황에 처하셨던 분들의 소견을 들어보고 방향을 잡아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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