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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학교를 보내고 병원으로 향하는 버스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교수님이 보호자만 면담하고 싶다고요...
부들부들 떨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향한 교수실에서는
역시나 좋은 얘기가 없습니다.
여명은 1-2주... 그것도 이번주는 버텨야 한다고 하네요. 오늘은 황달 15에 암 수치가 낮아지지 않아서 낙관만 할 수 없다며 보호자에게는 알려야한다 생각되서 부르셨다고 합니다.
이대로라면 의식이 곧 없어질거라 아이도 부르라고 하네요. 눈물만 났습니다.
마지막을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남편에게는 티내지 않으려 웃으며 농담도 하고 수발도 들고 있어요.
정말 마지막을 준비해야한다면 제가 뭘 준비해야할까요?
동행님들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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