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수술과 항암 사이

별
별에서온나l대본
2026.11.03 21:24 | 조회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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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59세 남자 입니다.

오랜만에 글 써 봅니다. 처음 대장암 진단을 받고 여기 동행 카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동료 환우 여러분들의 쾌유을 바라며 저의 현재 까지의 항암치료 과정에 대해 설명드리고 어떤 게 좋을지 몰라 동행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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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3월 동네 내과에서 내시경 검사 내시경이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용종이 커( 약 5.4cm ) 내시경 중단 후 조직검사 시행 암으로 의심 큰 병원 가보라 하심( 같은 병원에서 1년 전 내시경 검사 때 용종 하나 없이 대장 깨끗함 1년 만에 사이즈가 이렇게 커짐. 담당 주치의도 이런 경우 처음 본다함) 바로 삼성 서울병원 예약 조직 검사지 슬라이드 들고 갔는데도 다시 내시경 조직검사 4월 20일 간전이 대동맥 림프절 전이로 수술 불가 대장암 4기 확진 받음. 혈종과로 토스되어 항암 치료 시작하자 하심 근데 내 개인 사정으로 한 달 후로 좀 미룰 수 없냐 했더니 그러면 더 악화되는데 알아서 하라고 함

일단은 예약 잡아 놓고 도저히 직장 문제 등

손을 놓을수없는 일이 많아 예정된 항암 일정 연기 6월 23일 첫 항암 시작. 1차 2차 3차 후 8월 13일 첫CT 결과 PR(부분관해) 단계까지 옴

교수님 약이 잘 듣고 있다고 계속 하자 하심 그런데 얼굴 가슴 두피 등 얼비 툭스로 인한 피부 발진이 극심함. 피부과 협진해줌(피부과 처방 별 효과없음) 계속 4차 5차 6차 항암 진행 후 10월 13일 2차 CT 결과 대장 원발 부위 많이 줄어들고 간 S4 S8 구역 0.5센치로 줄어듬 대동맥 림프절 전이 암도 상당히 줄어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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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왔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처음 항암 1 2 3차 때 설사 변비 등 피부 건조 손발 갈라짐 겪었으나. 그 이후로는 피부 발진 외에는 특별히 큰부작용을 겪진 않았습니다. 피부 발진만 빼면 4기 암환자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컨디션도 좋았고. 식욕도 좋고 몸무게도 암첫 진단때보다 10kg나 더 늘었습니다. 그런데 마음구석에는 항상 이놈의 항암은 언제까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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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교수님께서 수술 얘기를 꺼내셨습니다. 암이 수술할 만큼 줄어들었으니 수술해 보자. 다학제회의를 해 보겠다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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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진료 때 교수님께서 다학제 회의 결과 외과 교수님께서 수술 가능하다고 판단하시어 수술하라고 말씀하시며 다음 7차 항암은 얼비툭스를 빼고( 아마 수술 전 정비 과정일 듯) 한다 하였습니다.

저희 고민은 여기서 시작되었습니다. 막상 수술한다 생각하니 두렵기도 하고. 괜히 수술해 가지고 더 퍼지진 않을까? 수술 한다 해도 완치가 아니고 재발된다는 사례도 많던데?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 외과 교수님 진료가 있는데 뭘 물어봐야 될지? 그 자리에서 바로 수술 날짜를 잡는 건지 아니면 생각할 시간을 달라하면 주는지 궁금합니다. 대동맥 림프절 전이된 곳은 절제 수술이 난이도도 높다고 하던데

그것도 궁금하고요.

장루는 하는지 회복은 얼마나 있어야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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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카페에서 글을 읽다 보면 수술하고 싶어도 못 하는 환우 분들께는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저는 수술 없이 항암으로만 관해까지는 갈 수 없는지?하... 될 수 있으면 수술하고 싶지가 않네요. 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는지요? 조심스럽게 동행분들의 의견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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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우리 동행 환우분들의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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