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전남 시골 3남매 아빠입니다. 화순전대 vs 서울삼성 수술 어디서 해야 할까요?

식
식신l직본
2026.11.05 10:17 | 조회 178

​

​안녕하세요, 카페 회원님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써봅니다.

​저는 전남 작은 동네에서 초등학생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45세 가장입니다.

​지난 8월 27일, 화순 전대에 용종 제거하러 갔다가 소화기내과에서 직장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대장항문외과 이자람 교수님(경험이 적으신교수님 제생각 )께 배정을 받았습니다.

​

​이후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선항암(젤로다) + 방사선 치료 25회를 진행하였고, 10월 19일에 치료를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

​치료 완료 후 다시 이자람 교수님 진료를 받으라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아이들도 어리고 가장이다 보니 마음이 잘 놓이지 않아 병원 측에 주치의(교수님) 교체를 요청드렸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엔 병원 방침상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선 서울삼성병원으로 전원을 결정했고, 10월 22일 김희철 교수님 첫 진료를 보고 왔습니다.

현재는 11월 26일에 내시경, CT, MRI 검사예약이 되어 있고, 12월 14일에 수술 예정인 상황입니다.

​그런데 최근 화순전대병원 쪽에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청했던 김형록 교수님으로의 교체 건에 대해, "화순전대에서 수술을 진행할 생각이 있다면 교수님 변경을 다시 건의해 보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정말 밤잠을 설칠 정도로 고민이 깊어집니다...

​거리 및 보육 문제

전남 시골이라 서울까지 수술 및 후속 치료를 받으러 다니는 게 거리적으로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수술 후 입원이나 간병에 보호자(아내)가 필요한데, 집에는 아직 손이 한창 많이 가는 초등학생 아이가 3명이나 있습니다. 아이들만 두고 서울에 장기간 가 있는 것도 현실적으로 너무 큰 일입니다.

​주변 권유 vs 현실적인 여건

주변 사람들은 "무조건 암 수술은 서울 큰 병원으로 가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합니다. 서울삼성 김희철 교수님 명성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순전대 김형록 교수님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집 근처에서 치료받으며 가족들 챙기는 게 맞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선항암·방사선까지 마치고 이제 수술이라는 큰 산을 앞두고 있는데, 아이들 생각과 현실적인 간병 문제 때문에 마음이 참 복잡합니다.

​서울삼성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김형록 교수님으로 변경이 가능하다면 화순전대에서 수술 및 회복을 진행하는 것이 나을까요?

​저와 비슷하게 지방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서울 전원과 지방 대형병원 사이에서 고민하셨던 분 계시다면, 어떤 선택을 하셨는지 따뜻한 조언과 경험담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

​

​

​

​

​

​

​

​

​

⊹˚.⋆ ─── ‧⁺ ⋆☆ ⊹˚. ─── ⋆‧⁺⊹˚.⋆ ─── ‧⁺ ⋆☆ ⊹˚

1. 게시글, 댓글, 닉네임에 초성을 사용하지 마세요.

2. 게시글을 삭제하여, 타인의 댓글까지 삭제하지 마세요.

3. 가입인사 삭제, 가입정보 비공개 전환하지 마세요.

4. 회칙과 공지를 엄격하게 적용 중이니, 불이익 받는 일 없도록 주의해 주세요.

⊹˚.⋆ ─── ‧⁺ ⋆☆ ⊹˚. ─── ⋆‧⁺⊹˚.⋆ ─── ‧⁺ ⋆☆ ⊹˚

​

​

​

Naver
목록으로

댓글

9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