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험난했던 암 진단과 지금까지의 복장 터지는 타임라인

밤
밤톨견주l난본
2026.11.06 17:54 | 조회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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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9 2026년 건강검진 / 추가비용 내고 복부초음파와 복부CT까지 받았으나 이상무

다만 자궁근종으로 산부인과 진료 권유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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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인천에서 여성병원으로 유명한 2차병원에서 산부인과 검진

자궁근종은 3개월 후 경과를 다시보자고 함 / 11월로 예약

부인과에 부장의사였는데.. 난소는 안보고 뭐해쓰까.. 이제와서 따져봤자 어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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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이직으로 인한 퇴사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 라고 생각했으나

단체보험이나 사망후 유족 보상이 매우 좋았던 회사라서 더 빡침 / 병은 주고 약은 안준 그지 같은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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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밤새 극심한 복통과 등통증으로 개고생.

1차병원에서 초음파했으나 가스만 가득해서 초음파가 무의미. 배가 너무 아파서 초음파 기기를 누를수도 없었음

2차병원에서 복부CT 촬영 (불과 1.5개월만에 복막에 시커먼게 여러 곳에 보임)

소화기내과에서 복막 전이된 난소암으로 보인다고 함

3차병원 부인과에서 난소암으로 보인다며 선수술 권유 / 이 모든게 하루만에 벌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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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새회사 입사 / 이직과 동시에 병가 사용해서 눈치 없는 이상한 사람 됨..

10.07 입원

10.08 10시간의 개복수술 (대장/소장 부분 절제, 자궁/난소 절절제, 그외 잔잔바리 긁어내기)

10.18 퇴원

10.21 조직검사로 난소암 확진 / 복부CT 결과 3C기 예상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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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갑작스러운 암진단과 35cm 개복흉터에도 눈물 한방울 안흘리던 내가

장폐색 통증으로 눈물 콧물 다흘리고 엉엉 울면서 응급실 입성

아파죽겠는데 카카오 택시 기다리면서 서러움이 봇물처럼 터짐

새벽 1시 응급실에서 보호자 없냐는 질문 열두번 들음. 없어! 없다고!! 나도 서럽다고!! ㅠ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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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펫시티 결과 폐전이와 직장전이로 4B기 진단 /

다음주부터 항암 시작 예정 (참 일찍도 한다... 부인과 담당 교수에 대한 불만이 잔뜩 쌓여가는중)

여러분 수술은 무조건 빅5에서 하세요 / 가까워서 그냥 수술했는데 자잘한 말 실수와 절차 누락으로 신뢰를 잃어가는듯

11.06 다시는 장폐색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당근에서 워킹패드 구입 (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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