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게시판에서 암을 치유하기 위하여 종교를 하나 가지라거나 가지겠다는 글을 읽게 됩니다. 신을 믿는 것을 종교라고 정의할 때 신을 하나 선택하여 믿는 것이 암의 치유에 좋겠다는 내용입니다.
주님께 죄사함을 받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저는 그런 글을 읽을 때마다 앞뒤가 맞지않는 느낌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치 신은 인간의 편리에 따라 인간이 선택하는 하나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하고 또 너의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요한복음 16장 16절)
인간의 편리에 따라 만들어진 우상과 잡신들은 고대에서부터 존재하였습니다. 바알이 대표적인 그런 잡신입니다. 바알 베릿, 바알 브올, 바알 세붑 등 온간 바알 잡신들이 고대 이스라엘에서 기승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주님의 능력으로 바알신을 숭배하는 선지자 450명과 혼자서 대결하여 그들을 모조리 죽여 버렸습니다. 하지만 잡신을 숭배하려는 인간의 근성은 뿌리가 뽑히지 않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원인을 찾아내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원래 천지만물을 창조한 신은 오직 하나님 한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분의 뜻을 따르고 그 분의 말씀을 늘 청종해야 합니다.
그런데 죄악의 근성을 가진 인간의 입장에서 그렇게 순종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인간들은 창조주이신 주님을 외면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 놓은 온갖 우상과 잡신에게 의지하는 것입니다.
열왕기 하편은 엉터리 잡신을 믿고 의지하다가 죽음을 당한 사람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사마리아(북이스라엘)를 22년동안 다스려왔던 아합왕이 죽고 왕위를 물려받은 그의 아들 아하시아가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심한 병이 듭니다. 믿음이 없는 그는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이 병이 나을지 물어 보라고 합니다.
정말 지긋지긋한 바알 신입니다. 믿음이 약한 환우들이 온갖 우상과 잡신에게 의지하려고 전전하는 모습을 기원전 9세기 아하시아 왕이 똑같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다 못한 여호와 주님께서 사자를 보내 엘리야에게 이릅니다.
"Go up and meet the messengers of the king of Samaria and ask them, 'Is it because there is no God in Israel that you are going off to consult Baal-Zebub, the god of Ekron?'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says: 'You will not leave the bed you are lying on. You will certainly die!'(1:3~4)"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엘리야는 번지수를 찾지 못하는 아하시아에게 그렇게 주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회개하고 깨우칠 줄 모르는 무지한 아하시아 왕은 도리어 군사오십명과 오십부장을 보내어 엘리야를 잡으러 보냅니다. 엘리야는 오십부장에게 말합니다.
"If I am a man of God, may fire come down from heaven and consume you and your fifty men.(1:10)"
엘리야의 말이 떨어지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오십명의 군사와 오십부장을 태워버립니다. 아하시아왕은 다시 다른 오십부장과 군사 오십 명을 엘리야에게 보냈으나 마찬가치로 불살라 버립니다.
왕이 세 번째 오십부장과 오십명의 군사를 다시 보냅니다. 주님의 권능을 깨닫게 된 세 번째 오십부장은 엘리야 앞에 무릎을 끓고 간구합니다.
"Man of God, please have respect for my life and the lives of these fifty men, your servants! See, fire has fallen from heaven and consumed the first two captains and all their men, But now have respect for my life!"
그래서 엘리야는 세 번째 오십부장과 함께 왕궁으로 들어가 왕을 만나 이방신을 섬긴 죄를 물어 담대하게 왕의 죽음을 예언합니다. 엘리야의 예언대로 아하시아 왕은 사마리아(북이스라엘)의 왕이 된 지 불과 2년 만에 죽음을 맞습니다.
일국의 왕이라는 사람이 엉터리 잡신에게 자신의 생명을 의탁하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살려두실리가 만무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에도 온갖 잡신들이 종교라는 명목으로 기승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주님나라 시민권자인 우리는 믿음과 긍지를 더욱 굳게 하여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직 한 분이신 주님, 주님을 경배합니다. 주님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으며 우리를 치유하실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죄악에 빠진 이 세상에서 우리를 선택하셔서 주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믿음이 없었던 시절 헛된 우상과 잡신에게 잠시 의지하였음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믿음을 더욱 굳세게 하셔서 건강에 건강을 더하게 하셔서 그런 우상과 잡신을 물리치고 주님 영광 드높이게 하옵소서. 아직도 주님의 선택을 받지 못한 환우들이 많습니다. 그들을 불쌍히 여겨주옵시고 주님의 놀라운 능력과 사랑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www.biblegateway.com/passage/?search=2%20Kings+1&version=NIV
종교와 믿음. 확실히 구별해야 합니다. 죄사함을 받고 치유의 은혜를 누리기 위해서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믿음이란 무엇인가? 마침 장경동 목사님이 믿음에 대하여 강의하신 영상물이 있어 소개합니다. 많이 웃고 많은 은혜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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