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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주고 아꼈던 동생들의 연이은 소천에,
급격하게 침체된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마주보고 잠든 두 동생을 보면서,
비통하고 참담한 마음 다잡을 길이 없습니다..
응답받지 못한 나의 기도..
그에 따른 거절감과 좌절감은 냉담의 지경에 까지 이릅니다..
기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원망과 분노가 가슴에 차 오릅니다..
그럼에도..
주님만 바라보겠습니다..
내 뜻대로 마옵시고 주님뜻대로 하옵소서라는 고백이 나옵니다..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매일 주기도문을 외면서도,
매일 사도신경을 외면서도,
이 땅에서, 내 선택과 내 주장에 의해 벌어진 일들의 결과에 대해,
주님을 원망하고 분노하는 우를 반복하며 삽니다..
주님께 구합니다..
주님 내가 회개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요?
주님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주님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무릇 지킬만한 것 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
끝없이 주님께 물으세요..
마음을 풀어내세요..
회복의 시작은 이에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