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부모에게는 모두 소중하다는 뜻입니다.
우리 주님도 그런 분입니다. 주님에게는 우리 모두가 소중한 자식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으면 주님의 각별한 사랑을 유달리 많이 받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윗이 바로 그런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언약궤를 옮겨 놓은 다윗은 자신은 호화로운 궁궐에 거하면서 주님의 성물인 언약궤가 장막에 있는 것이 마음에 걸려 선지자 나단에게 속마음을 털어 놓습니다.
"Here I am living in a house of cedar, while the ark of the covenant of the Lord is under tent"(17:1)
다윗의 마음이 이 정도이니 주님이 다윗을 각별히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은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는 것을 만류하시면서도 엄청난 축복을 약속합니다. 약속을 받은 다윗이 가만 있을 리 없습니다. 다윗은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Who am I. Lord God, and what is my family, that you have brought me this far? And as if this were not enough in Your sight, my God You have spoken about the future of the house of your servant."(17:16~17)
"도대체 내가 누구길레 내 가족이 무엇이길레 이렇게까지 나에게 축복을 주십니까? 그러고도 주님은 오히려 부족하게 여기시고 저의 가족의 먼 장래까지 말씀을 하시니..."
다윗의 겸손함과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그대로 묻어나는 기도입니다. 주님은 약속하신 대로 블레셋, 모압, 소바, 아람, 하맛, 에돔, 아맛, 아말렉 등 주변국가와 족속들이 앞을 다투어 다윗에게 무릎을 꿇게 만듭니다. 실로 어마어마한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암몬의 왕 하눈이 다윗의 사신을 능욕하고 주변국가와 연합하여 다윗의 이스라엘 군대에 도전하였지만 이스라엘의 요압과 아비새에게 굴복당하고 말았습니다. 다윗은 계속 승승장구하여 랍비를 함락하고 블레셋을 완전히 눌러 놓았습니다.
그렇게 주님은 다윗에게 한없는 복을 베풀었습니다. 그것은 늘 주님을 먼저 생각하고 주님께 감사하는 다윗의 마음을 주님이 알았기 때문입니다.
게시판에서 사랑하는 자식을 질병으로 잃고 망연자실하여 믿음마저 잃어버린 어머니의 절규를 읽었습니다. 주님을 의지하던 아내가 병이 깊어가는 남편을 안타까와하며 무속인을 찾아다녔다는 글도 읽었습니다.
드문 일이지만 믿음의 위선을 떨다가 본인이나 가족 또는 지인의 병이 더욱 깊어지게 되면 주님을 원망하거나 심지어 존귀하신 주님의 권능과 존재마저 부정하는 글을 읽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 글을 읽으면 슬픔과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마저 일어 납니다.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지만 그런 사람에게 주님이 얼마나 복을 주실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우상 아내우상 부모우상 자식우상 다 버리고 오직 주님께 감사하고 주님께 의지하면 남편에게 아내에게 부모에게 자식에게 반드시 복을 주실 주님이신데 그 우상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생애를 살펴보면 죽을 고비를 셀 수 없이 넘겼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주님을 원망한 적이 없습니다. 자신의 아들과 많은 백성들이 죽어 나갈 때에도 눈물을 흘리며 참회하고 주님께 절대 순종하며 감사한 마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런 다윗이니 주님이 복을 베풀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자식을 보내는 부모의 슬픔이 얼마나 큰지 성경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충분히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슬픔이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기로 작정하신 주님의 슬픔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
오죽했으면 주님은 아브라함이 백세에 얻은 아들인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까지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은 주님께 순종하며 그 엄청난 슬픔을 딛고 후들거리는 다리로 아들을 모리아 산으로 데리고 올라갑니다. (창세기22장 참조)
성경말씀을 읽으면 다윗의 감사기도는 끝이 없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일찌기 바울선생님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신신당부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사랑하는 주님, 자식우상, 배우자우상, 부모우상에 빠져 주님은 오히려 뒷전이었던 불충한 세월을 회개합니다. 주님께 감사하며 주님을 가까이 할수록 가족들과 더 각별해지고 가족에게 더 큰 사랑을 베푸시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주님께 감사할 줄 모르고 세상의 우상에 의지하다 실족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거두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https://www.biblegateway.com/passage/?search=1+Chronicles+17&version=NIV
주님 감사합니다.
Thank You Lord.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찬양합시다.
그러면 반드시 감사한 일이 생깁니다.
[[[CONTENT-ELEMENT-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