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7(금)옥살이를 시작으로 항암 1차가 시작되었어요.
그날 저녁부터 젤로다를 복용하기 시작했고요.
겨우겨우 위도 늘려놓고 안정기에 접어들었던 신랑이
항암2일차부터 부작용이 속속 나오더니
음식 먹기를 너무 힘들어했어요.ㅠㅠ
부작용이 없길 바랐지만,피해갈 수 없었고
심하지 않음에 감사하며 지내고 나니
5일차부터 차차 좋아지고 오늘이 6일차인데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어요.휴 .....
체중에 연연하면 안되지만 화장실(소변) 한 번만
다녀와도 바뀌는 숫자 ㅎ
이제 인정하며 지내려구요.항암하고 2~3키로 정도가
더 빠졌어요.ㅠ 피같이 찌운살 오늘부터 또 열심히
먹어야지요^^
신랑은 음식 목넘김이 힘들다고 하면서
죽이 편하다고 하더라구요.그리고 과일을 안좋아하는
사람인데 상쾌한 과일 배,메론,샤인머스캣등 잘 먹었어요.
뉴케어 잘 마셨고,우유미숫가루(꿀 살짝) 좋아했고
오심증상으로 인해 입에서 많이 씹은 음식은 삼키기가 더 어려웠던거 같아요. 모든 암이 힘들고 지치지만
특히 위암 ㅠㅠ 음식이 정말 ㅠㅠㅠ
너무 안쓰럽더라구요.ㅠㅠㅠ
그리고 물 양을 신경쓰서 늘렸는데 화장실 자주가면서 회복이 빠른 기분이 들었어요.
물은 꼭 많이 많이 드세요.위암은 시간이 금이예요.ㅠㅠ
-수시로 팔과 배에 핫팩
-가글 열심히
-발은 포포크림 발라서 마사지
-얼굴 2~3일 간격으로 팩
-체력이 되는 한도에서 걷기,근력운동
-음식은 소량씩 자주
-물은 식전,식후 30분 피해서 열심히 마시기
피해갈 수 없는건 견디며 최소한의 나만의 방법을 찾고,피해갈 수 있는건 미리 예방하며 지내면 슬기롭게 잘 이겨낼 수 있을것 같아요.
구토를 하진 않았지만 오심이 꽤 있어서 다음번 2차전에 산쿠소패치 처방 받아 붙여보려고요.
1차를 하면서 2차전에 무엇을 준비해야겠구나 !하는
생각들이 들고,증상들 음식들을 다 기록해 두었으니
참고하며 지내면 될 것 같아요.
다 똑같은 증상이 나오진 않겠지만 ㅠㅠ
그래도 경험한건 슬기롭게 이겨낼수 있겠죠?^^
모두모두 힘내시고,슬기롭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요즘 활꽃게 ,숫꽃게 철 시작이라 살이 실하고 맛있어요.
요즘은 인터넷 구매 쉬우니 사서 맛나게 쪄드시고
살만 발라 참기름만 넣고 슥슥 신랑이 너무 잘먹더라구요.^^제철음식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