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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중환자실 퇴소하면
호스피스를 권유했어요 ..
엄마 중환자실 들어가고 3~4일간 저희는
초죽음상태 였어요 ..
아버지는 부랴부랴 엄마 묘자리와 비석 알아보시고 .. 또 엄마꺼 혼자 주문하면 너무 쓸쓸하니 하는 김에 본인거도 같이 주문한다시며 우시고 ..
이상황에 제일 이성적임을 유지하고 있던 저는
운전하고 하다가 갑자기 누군가가 목을 조르는듯한 느낌이 들며 숨을 못쉬겠더라구요 ..
그런데 엊그제 병원측에서 연락이 왔어요
엄마가 대변이 나왔다고
그건 장누공이 막혔다는건데 우선 일반병실로 올라갈수 있을거 같다고 ..
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기도가 가능하신 모든 분들게 전화를 드렸었는데 ..
하나님께서 작은 기적을 선물 해 주신거 같아요!
이제 숨이 다시 편안하게 쉬어집니다 ..
화요일에 ct찍어서 장 누공 막힘이 확인 되면 그때부터 다시 음식을 먹을수 있다고 하네요!
그럼 차후 치료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자고 하십니다 ..
건대병원 .. 정말 저희에게 여러모로 고마움이 많아요 .. ㅠㅠ 혹여나 엄마가 2차 항암을 하게 된다면 저희 여기에 계속 입원하면서 통원치료 하려구요..
응급실서 부터 중환자실까지 한분도 안친절한 분이 없네요 .. 엄마도 너무 만족하시구요 ..
지난번 글이 너무 절망적이었는데 ..
댓글에 힘내라고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에 작은 기적이 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