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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에 엄마를 보내드렸어요.
엄마는
늘 누구나 이별은 하고 살아.
우리는 조금 이르게 이별을 할 뿐이야.
엄마는 천국에 갈거야.
말씀 하셨었어요.
마음 굳게 먹고 엄마가 하늘나라에 가는 동안에
나 때문에 걱정되서 발목 붙잡지 않겠다
다짐했었는데
저는 엄마를 보내줄 준비가 안된것 같아요.
일상생활이 안되고
눈뜨면 자고싶어요..
엄마가 꿈에 와줄것만 같아서요..
엄마가 이제 아프지않다고
괜찮다고..
엄마 잘있다고 슬퍼하지말라고 해주시면 좋겠어요.
그러면 다시 일어날수 있을것 같은데..
그냥 딱 한번만 엄마 온기를 느끼고 싶고
제발 한번만 엄마 안아봤으면 좋겠어요.
입관 하실때 엄마 얼굴 조금만 더보면 안되겠냐고
울었는데
장례지도사님께서 엄마가 맘편히 못가신다고
끌구 나가셨었어요.
그게 참 원망스러워요..
엄마 조금만 더 보게해주지...
그냥 주저않아서 못나간다고 떼쓸걸....
제정신으로 하루하루 살아지지가 않아요.
서른한살에 이제 시집도 가서
저는 어른인줄 알았는데..
엄마 아빠 보고싶다고
엉엉 울게될지 몰랐어요..
저는 아직도 앞으로도 엄마없이는 안될것 같은데
엄마 편히 못가니까 보내줘야되는데
그게 잘 안돼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