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곧 49재..

모든 이겨내욥
2022.08.17 21:40 | 조회 834

엄마, 뭐해?

나는 그냥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오늘은 유난히 엄마 생각이 많이 나네?

그냥...엄마랑 대화하고 평범한 일상이 너무 그리워.. 내 말동무..제일 친했던 친구가 사라지니까 가슴이 너무 답답하다..

오늘 엄마 핸드폰에 있는 음성메모를 들었는데..엄마는..죽음을 알고 다 준비를 했었구나..? 근데 왜 나한테는 이야기 안했어....그래도..가기 전에 더 많은 이야기하면 좋았잖아...

내가 엄마의 죽음을 안받아들이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해..

난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 안했거든... 항암약이 더이상 없다고 했지만..임상 하나가 남아있을 줄 알았는데.. 임상도 못할 컨디션이라서 그랬던거겠지.. 나는 그 임상하는 줄 알았는데...엄마는 다 놓아버렸지...

너무 미안해..나는 엄마가 병원에서 퇴원해서 집에 올줄알았는데...내가 더 말을 꺼냈어야했는데...

나 엄마한테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 해줄수있는데..그 이야기 들어줄 사람이 없어서 너무 가슴아프다..?엄마 없이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생각도 많아...

그냥 속상해....왜 나한테 이런일이 생겼을까? 아직도 모르겠어..엄마없이 어떻게 지내...나.... 엄마 목소리도 너무 듣고 싶고..안아주고 싶고..손잡고 싶고..그냥 옆에 있고 싶어..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잖아..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엄마 보고싶어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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