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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마지막주 주말이네요.. 일상의 생활을 하고 주말이 되어 아버지가 계시는 호스피스 병원에 왔습니다.
이곳에서 오신 이후로 아버지는 믿음을 다시 찾으셨습니다. 젊은 시절의 삶을 회개하시고, 기도하고 찬송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너무 감사함을 느낍니다. 돌이켜 보면 매순간마다 방향을 못잡을 때, 길을 열어주시고 이곳에 아버지를 인도해주심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여기에 들어오신지 한달이 넘었고, 같은방에 계시던 환우 세분이 이미 소천을 하셨지만, 이버지는 이곳에서 평안함을 느끼고 계십니다. 이곳에 선생님들이
정성으로 보살펴 주셔서 주말에 왔다가 다음날 집으로 올라갈때 안심을 하고 올라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성공하기 위해 우리는 살아가지만 건강을 잃으면서 성공을 하면 무슨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의미있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말기암은 의학적으로 절망감으로 환우와 보호자들에게 다가오지만, 슬픔으로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매시간 소중히 함께 의미있게 시간을 보내는것에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후회하지 않게요..
물론 두렵고 무서움이 저의 마음을 무너지게 하지만,
그때마다 저는 기도를 합니다… 이순간에도 병과 싸우고 계시는 환우님들과 보호자님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