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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항암제 '엔허투' 투여 1회 500만 원 '홀쩍' "건강보험 적용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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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본l러키혀니
2023.02.04 12:17 | 조회 977

국민동의청원 3일 만에 4만6000여명 참여국민동원청원 유방암 환자에게 일명 '마지막 희망'인 항암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의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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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민동의청원 사이트를 살펴보면 엔허투의 건강보험 승인을 촉구하는 청원이 최다 동의 안건으로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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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청원은 게시된 지 3일 만에 4만 6000여명 이상이 동의하며, 위원회 회부 동의수의 100%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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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인 임모 씨는 "유방암 환자에게 마지막 희망으로 블리는 항암제 엔허투가 국내 허가를 획득했지만,

한 번 주사에 약 500만원이 들어 실질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엔허투의 조속한 건강보험 승인을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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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부 들어와 현재까지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올라온 엔허투 관련 청원은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선 2건은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엔허투의 품목허가를 촉구하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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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허투는 작년 9월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로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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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서 엔허투의 최초 허가가 2019년 말에 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후 3년이 지나서야 국내에 도입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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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내 환자들은 엔허투라는 약제가 이미 글로벌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쓸 수가 없는 상황이

한동안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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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환자들은 고가의 비용을 들여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통해 수입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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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환자의 엔허투 사용은 식약처 허가 후에도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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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허투 판매를 담당하는 한국다이이찌산코가 작년 말 심평원에 급여신청서를 제출하고 올 1월 출시를 진행하긴 했지만, 비급여로 고가의 엔허투를 사용할 수 있는 환자는 극히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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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엔허투의 급여 심사는 아직 첫 관문인 암질환심의위원회조차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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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문가들은 엔허투의 암질심 통과를 긍정적으로 내다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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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 자체의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는 암질심에서 엔허투 안건이 좌초될 가능성은 없다는 것.유방암 적응증에서 엔허투는 기존 약제인 '캐싸일라(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엠탄신)'와 비교해 질병 진행과 사망 위험을

72%까지 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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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문가들은 DESTINY-Breast03 연구에서 엔허투가 보여준 '위험비 0.28'이 유방암 연구에서 전무후무한 수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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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엔허투는 최근 DESTINY-Breast03 연구의 업데이트된 데이터를 통해 '전체생존(overall survival, 0S)'의 개선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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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생존 개선은 정부가 고형암에서 치료제의 임상적 가치를 평가할 때 가장 신뢰하고 선호하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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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암 중 발명를 1위인 유방암의 치료제 '엔허투'에 대한 국민의 눈이 쓸리고 있는만큼 정부의 대책 마련에도 이목이 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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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부처 간 협력과 제약사와의 충분한 합의를 통해 심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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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부는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 사용되는 약제에 대해 심평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보험 등재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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