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가 정신적으로 난폭해지시네요

내
내남은인생
2023.04.17 16:25 | 조회 2k

힘든수술..후..항암대기중

장루를 아직도 못받아들이고

저없으면 교환도 못하시는데

어젠 별일아닌( 밥먹은후 냉장고에 바로반찬을 넣치않은일)

남은반찬 다 쏟고 식탁음식 다 집어던지고

욕설을 하시면서...그래..나보다 엄마가 더힘들겠지

하면서 억지로 참았어요.

​

지난몇주간..저...

직장 풀타임 근무 하면서 아침에 6시 밥차려놓고

애 등원시키고 쉴틈없이 일하고 퇴근하고 애씻기고

애밥먹이고 엄마저녁챙기고, 반찬만들어놓고 집안일하고

장보고 반찬하고 이생활을 몇주간하니..

제가 체력이 방전되더라구요.

손가락하나 까닥안하는 친정엄마이기에

과일도 종류별로 다 깎아놓고 달갈도 다 까서

글라스락담아두고...

근데 너무힘들어서 좀 쉬었다 설거지하려고

20분정도 저녁먹은거 안치웠더니

소리소리지르며..음식던지시고...ㅠㅠ

장볼시간없어 인터넷으로 시키면

돈이 썩었냐 과일상태 왜이러냐 그러기만하시고..

재발되면서 실비만있다보니

처음처럼 요양병원도 편하게 못가구요

​

저도마음이 너무힘들어

혼자몰래 울고....주변기댈때없어서 ...속풀이도 못하고

저또한 난소유전자있어서 혹시나 발현될까봐

스트레스안받으려고하는데

앞으로 항암6차..표적치료까지.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평소에도 화나면 저보고 나가죽어라

보기싫다 그러면서 부정적인 생각이 많으시고

궁상스러울정도로 생활하시니

간호하는 입장에서.. 버티기가 참..힘드네요..

​

아버지. 남편 형제 누구도 없고

도와주는이 없어 오롯이 제 몫인데...ㅠㅠ

저야말로 답답해 미칠지경입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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