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토마토비빔밥, 전국김밥일주

대본l백살공주
2023.09.27 23:45 | 조회 1.8k

제목이 생각이 안나서 ㅋㅋㅋㅋㅋ

저~ 밑에 토마토 비빔밥도 있고 전국김밥일주책에 나온 김밥도 있습니다. ㅎㅎㅎ

전에 뭉치님이(호들님이라고도 하지요... 전 뭉치가 더 정감있어요 ㅋ) 평상시에 저 뭐 먹고 사는지 궁금하다고 하셔서 오늘은 사진첩에 있는 최근 먹은것들 좀 갖고 와봤어요.

왼쪽 제꺼, 오른쪽 남편꺼

일단 제 최애음식 김밥이쥬.

저는요 목 콱! 맥히게 입안 가득 넣고 우물우물 씹어삼키는걸 좋아해요^^;;;

암환자에게 정말 위험한 행동이니 따라하지 마세요.

같은 이유로 압축시킨 김밥, 떡, 샌드위치 이런거 좋아하는데.... 요즘은 좀 자제 하고 있구요.

꼭꼭 씹어먹으려고 애쓰고 있답니다.

TMI로

일전에 1박2일에서 복불복 게임하며 딘딘이가 와사비송편을 꾸역꾸역 씹는걸 보면서 제가 그랬죠.

"그걸 왜 계속 씹고 있어~ 대충 씹어서 꿀떡 삼켜야지!!!!" 했더니 딸이 그러네요.

"엄마, 우리 같은 사람들은 그게 가능하지만, 일반사람들을 그러면 죽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TMI로

제가 정말 많은 양의 음식을 빠르게 잘 먹던 사람이거든요.ㅋ

시대만 잘 타고 났음 제가 쯔양을 능가하는 먹방유튜버가 되었을텐데 아쉬울 뿐이라며...

이젠, 암환자가 되고 난 후 적은양을 맛있게 먹는 스킬을 익혀가고 있습니다.

아까도 어느분의 글에 답변으로 남겼지만

전 음식을 특별히 가리지 않아요. 대신 소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거든요.

올초에 방사선 하기 싫다고 징징거렸는데 그때 엄청난 설사로 곡기를 끊었을때 깨달았어요.

아~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리 많은 음식이 필요친 않구나....라는걸요^^;;;

그 이후로 그냥 많이 먹는게 아니라

이왕이면 양보다는 질에, 그리고 식재료에 제한을 두지는 않되 꼭 먹어야 한다면 소량을 먹는 것으로 초점을 맞추었고 지금까지 잘 지켜(?)가고 있답니다.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음식에 대한 견해이니, 오라이~~~~~(오라이 아시나?ㅋ)

역시 말많은게 최대 단점인 저란사람....

어느날의 아침입니다. 연두부를 예쁘게 쏟(?)으려다 실패했지요 ㅋ

또 어느날의 아침.

사과즙과 통밀빵에 채소와 계란후라이만 넣은 샌드위치.(마....마요네즈도요)

앱에서 올린 사진이 아니라 그런가요.... 사진회전이 안되네요ㅠ.ㅠ

이거 인스타보다가 발견한 인기가요샌드위치라는건데요.

저 양배추 되게 좋아하거든요.

양배추를 많이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 랍니다. ㅎㅎㅎㅎ

엄청 든든하고 맛있더라구요.

왜 아침식사 사진만 나오는거니 ㅋㅋㅋㅋ

외식을 잘 하지 않는데요,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와 밥먹을 일이 생기면 지역 시니어클럽에서 하는 할매밥을 먹으러 가요. (제가 좀 프리한 일을 해서 점심을 거의 집에서 먹어요)

매일 식단은 바뀌고 6천원에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데 반찬들이 짜지도 않고 너무너무 맛있어요.

또 아침 사진.... 악!!!!

어느날의 저녁식사

가족들은 찹스테이크와 문어숙회를 먹었고, 저는 샐러드만 먹었습니다.

또 어느날 퇴근하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집에 오자마자 미역국에 말아서 호로록......^^;;

냉동실 갈치로 조림도 해먹었어요.

아직 냉동실에 생선이 좀 있는데 그거 다 먹고 나면 어째야하나.... 사먹어도 되나 그러고 있어요.

유부초밥도 먹고...

유부는 그냥 시판 유부 사먹어요. 대신 유부는 한번 데쳐서 꼭 짜줍니다.

제가 좋아하는 양배추샐러드빵.

동료와 밥 먹을 땐 할매밥 아니면 복지리 ㅋㅋㅋㅋㅋㅋ

무화과를 생으로 먹어본 적은 없는데

먹어본 사람들이 정말 추천하길래 사다 먹었어요.

뭐.... 맛은 있던데 전 딴거 사먹을랍니다. ㅋ

교회 주일학교 선생님들 회식이 있었는데 패밀리레스토랑 이었어요.

리코타치즈샐러드를 시키면서 드레싱은 뿌리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직원이 실수로 두종류 드레싱 중 한종류를 뿌려버렸더라구요. 하나 뿌린채 와서 묻는데 어쩌겠어요. 걍 달라고 했답니다.

드레싱이 너무 달아서 최대한 덜 묻은 걸 덜어내서 빵과 함께 먹었어요.

핫도그 빵이 잔뜩 생겨서 소세지 대신 소고기를 볶아서 넣었구요.

나물 비빔밥도 맛나게 먹었네요.

햇호두를 얻어와서 연장으로 깨 먹기도 하고

땅콩도 삶아먹었어요.

어느날의 아침은 간단하게 떼웠고....

또 샌드위치 나왔네요 ㅎ

우유를 좋아하는데 대용으로 마실것을 찾고 있어요.

두유는 좀 텁텁하고, 아몬드유는 좀 닝닝하면서 느끼한거 같아요.

그러던차에 귀리유를 마셨는데 오~ 나쁘지 않네요.

원재료 잘 모르는데.... 어때요? 저거 괜찮나요?

드디어 토마토비빔밥입니다.

인스타에 초식마녀님이 추천하시는 토마토비빔밥이예요.

원래 레시피는 토마토에 청량고추와 생양파를 다져넣고 고추장넣고 비비는데요

전 발병전엔 매운거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지금은 먹지 않아요.

청량고추 끊었기때문에 안넣고

상추와 무생채를 넣고 비볐어요.

토마토.... 와 현미밥.... 꽤 잘 어울리더라구요^^

단백질은 연두부로 보충했습니다. ㅎㅎㅎ

드디어 김밥.

전에 라떼님이 올려주신 책...."전국김밥일주" 책에 나온 김밥집 한군데에 갔어요.

팔뚝 김밥.

이거 진짜 뭉치님 팔뚝보다 굵을지도 모르겠어요 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김밥인데(당근 잔뜩 들어간)

흐음.... 전 요즘 제가 싼 김밥이 젤 맛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이건 매운멸치김밥인데 저는 하나 맛만봤습니다.

역시나 제입맛엔 불호였습니다. 매운 맛으로 커버했지만 멸치비린맛이 났거든요.

이건 어제 저녁이네요.

비오는 날 맛난 수제비 먹고

오늘아침엔 치아바타를 먹었습니다.

양상추는 다른 채소와 같이 두면 색이 잘 변해서 싫으네요.

아고.... 사진도 뒤죽박죽...

그냥 막 지껄였네요.

내일부터 연휴라서 막 씐나하다가 갑자기 필 받아서 떠들다가갑니다.^^;

추석연휴....

다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들 만들어 가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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