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봄이 오고 있어요. 2탄

긍정의 삶l난본
2024.03.10 20:42 | 조회 565

환희님이 2월에 통도사에서 자장매(홍매화)를 보고 오셔서 당일여행으로 추천하셨는데 도통 기운이 없어서 가지 못했어요.

그런데 서울 봉은사에도 홍매화가

피었다고 해서 오늘 보러 갔어요.

근데 오늘이 마침 봉은사에서 행사가 있어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대웅전과

앞 마당까지 발 디딜 틈 없이 빽빽해서

겨우 공양미만 대웅전에 놓고 왔어요.

평소 같았으면 절에 다니시던 엄마를

대신해 부처님앞에 절이라도 했을텐데...

엄마가 요새 건강이 안 좋으세요.

오늘의 목적인 홍매화가 있다는 영각을

찾아갔는데 벌써 대형 카메라를 갖고

출사 나오신 분들이 있더라구요.

홍매화는 아직 덜 피었지만

아쉬운대로 몇 장 찍었어요.

항암부작용으로 시력이 많이 나빠져서

교정 시력이 0.6밖에 안 나와서 답답...

유투버가 알려준 봉은사 명상길도 걷고

근처에 있는 선릉(성종)과 정릉(중종)도

한 바퀴 돌아봤어요.

참 아이러니한게 강남구에 10년 넘게

살면서도 안 가봤던 선정릉을 강서구에서

가봤네요.

산책길이 편안하고 소나무들이 많아서

힐링이 된 하루였어요.

한 가지 안타까운건 다음 주에 봉은사를

가면 만개한 홍매화를 볼 수 있을 거

같은데...

다음 주엔 계속 미뤄 왔던 갑상선,

유방초음파를 예약해놔서 가기 어려울

거 같아요.

둘 다 통과 되면 기뻐서 또 봉은사를

갈거에요. 사람 많지 않은 평일에요.

산수유

진달래(선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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