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 생일이었어요. 담주가 수술인데 몸상태가 엉망이라 좀 불안해하고 있어요. 진단받고 첨에 봐주시던 혈종과 교수님께서 1년간 연수를 가시는 바람에 주치의가 바뀌셨는데 바뀌신 분도 막항을 앞두고 다른 병원으로 가셔서 주치의가 또 바뀌셨네요. 문제는 바뀐 주치의 분들이 차트를 제대로 체크를 안하시는 바람에 제 당수치가 어마무시하게 치솟았네요. 막항후 수술전 검사하고나서 결과 듣던날 유방외과 교수님께 제가 먹고 있던 혈당강하제가 떨어져가서 처방을 말씀드렸더니 내분비 내과로 외래를 잡아주셔서 진료를 받았는데 내분비 내과 교수님께서 당수치가 이렇게 될때까지 뭐했냐며 화를 내시더라구여 아니 제가 어찌 아나요 매번 항암할때마다 입원해서 4시간마다 당수치 검사를 받았고 주치의가 별말씀을 안하신것을... 결국 수술 열흘정도 남긴 상황에 인슐린 처방을 받아서 하루에 네번을 맞고 있어요. 다행히 수치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데 수술이 밀릴까봐 걱정이에요 그래서 제가 늘 자문을 구하는 개인유방외과병원 원장님께 말씀 드렸더니 혹시 모르니 심춈파도 다시 찍어보는게 좋겠다고 하셨고 응급으로 순환기 내과 진료보고 심춈파도 찍었고 결과는 심장 기능도 떨어져서 다행히 수술은 못할정도는 아니지만 수술후 약물 치료는 들어가야한다네요. 그래서 속상하고 기분이 너무 안좋았는데 오늘 생일이라구 딸램이들이랑 맛있는것두 먹고 당수치 땜시 케이크는 못먹겠구나 생각했는데 큰딸이 무설탕 글루텐프리 케이크를 주문해 가져와서 촛불도 불고 맛나게 먹었네요. 또 여러 지인들의 축하와 선물도 받아서 오늘은 너무 행복한 하루를 보냈네요.
가족들과 여러 지인들의 응원을 받아서 수술도 잘 받을수 있을것 같아요. 수술후에도 후항암이랑 방사 당뇨치료 심장 치료등 치료과정이 많이 남긴했지만 기운내서 버텨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