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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에 유방암 4기에 목이랑 겨드랑이 림프전이 진단 받고 수술받으셨어요. 그러면서 항암 치료 받아오시다가 작년쯤에 간과 뼈로 전이되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이번달 초에 이제 항암내성으로 인해 마지막으로 항암을 해보고 안되면 치료중단을 하자는 얘기를 들었네요.
지금 마지막 항암 후 2~3일 정도 지나고 저혈압과 통증으로 인해 응급실 통하여 병원에 입원해 계십니다. 항암부작용인지 혈소판감소증으로 인해 혈뇨가 계속 나오다 그저께부터 혈뇨도 줄어들고 막힌 줄 알았던 pcn 배액관에서도 노란색 배액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체력도 많이 좋아지셨어요. 입맛도 없으셨는데 입맛도 돌아왔구요.
호스피스 대기를 걸어놨는데 이번주에 연락이 올것 같네요. 근데 찾아보니 호스피스에서 기본적인 치료는 해주지만 항생제도 약한걸 쓰고 수혈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님이 아직 정신도 멀쩡하시고 혼자서 화장실 가셔서 볼일을 보실정도로 체력이 괜찮으신데 호스피스가 답일까요... 살고자하는 의지가 강하셔서 2차병원이라도 옮기고 싶은데 호스피스 권유를 받은상태라 2차병원에서도 받아줄지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