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막항]젤로다 6사이클중 6사이클 완료중

구리 연우아빠l직본
2024.06.23 11:45 | 조회 1.6k

1,2사이클은 요양병원에서 진행하였고

3,4,5,6사이클은 집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복용량:500mg×4알 하루 두번 총 4000mg

복용기간:2주

휴약기간:1주

이렇게 1사이클입니다.

5차까지 느꼈던 증상은

●손발 끝부분 까매짐 손톱밑부분 오른쪽 엄지발가락 점생김(왼쪽보단 오른쪽으로 더 진행되는듯함)

●손가락 촉감이 마치 라텍스고무장갑 낀것처럼 둔감해짐( 손저림현상 미세전류 흐르는 느낌)

●오른팔에 예상치 못했던 점들이 생김(신경을 안써서 몰랐던건지 점이 많이 생겼음)

●장루배설물 배출을 위해 오른쪽 무릎꿇는 자세로 진행하다보니 무릎과 엄지발가락 까매지고 굳은살 생김

(자주 사용하는 부위에 마찰로 인한것이라 생각됨- 6차때부터는 허벅지근육 자극도 줄겸 낮은 기마자세로 배설물 비우고 있음. 무릎데이지 없는관계로 조금씩 원래피부 찾아옴)

●발바닥 건조로 양말과 따로놀아 발바닥 마찰이 느껴짐

조금 걸으면 아프고 오래걸으면 물집생길거 같아 걷는거 쉬고있음.

●분홍색에 대한 거부감이 생김

●뼈가 확실히 약해짐(요양병원에서 도수치료받다가 등가운데좀 눌러달랬더니 사이드를 눌러 갈비뼈9,10번 금도 갔었습니다.)

●불면증생김(새벽3~5시쯤 잠듬 그것도 수면제 도움받음)

●소화기관 내부가 약해짐(소화력이 떨어지고 속이 거북한 느낌 자주발생함 혹시몰라 심할때는 항구토제먹으니 바로잡힘)

●왼쪽 갈비뼈 밑부분 가끔 찌르는 느낌으로 아픔(항암은 할수록 장기들이 약해지는게 분명함)

하루 2끼식사, 간식 이런식으로 진행하다가 3사이클 진행하면서 몸무게감소, 누웠다 일어날때 현기증이 생겨 이거 잘못하면 훅 가겠다 싶어 하루6~7번 식사겸 간식 섭취중으로 호전양상 보임. (체중 68->70kg 유지중)

4사이클진행시 3사이클과 비슷하거나 조금 나아짐

5사이클 진행시 72->70kg으로 체중감소(내일부터 휴약기라 체중증량 목표)

‐----------여기까지가 5차 마무리 시점-----------

6차(막항) 변화

항문가려움(소양증) 생김

처음엔 물티슈로 닦아보니 갈색 이물질 묻어나옴.

이물질 안나올때까지 닦으면 안가지러움.

지금은 간지러움 많이 완화됨(좌욕과 물티슈 병행. 그래도안되면 비판텐이나 리도맥스연고 발라줌)

단것에 대한 거부감

빵, 과일의 단맛은 원래그런거니 몸속에서 이해를 하는것같고.

조리된 반찬에서 단맛이 날경우 먹기 힘들어짐.

밥먹고 아이스아메리카노로 속을 달래고. 가끔 입덧캔디 레몬맛으로 속을 진정시킴

왼쪽 발바닥도 점생김

처음 오른발에만 점이 있어 젤로다 부작용이구나 했는데 6차때부터 왼쪽 발바닥에 점이 보임(항암 오래하면 안생긴곳도 생기는구나 싶음) 지금은 양쪽발의 점들이 균형을 이룸.

오른발

왼발

■손과 발의 주름이 깊어짐

자주 보습을 해주지만 피부건조로 인해 손금도 많아지고 주름도 깊어지며 주위피부가 굳은살처럼 단단?해졌음.

양쪽 엄지발가락 접어보면 접히는 주름에서 아픔이 느껴짐(보습하면 또 괜찮아짐). 걸을때 발바닥이 너무아프고 빨개지고 열이나서 걷는거 5,6차(6주간)때는 안하고 있음.

그것때문인지 발바닥 껍질 벗겨짐은 전혀 없음.(나만의 전략ㅎㅎ) 앞으로 있을 휴지기때 다시 운동복귀하려함.

갈증을 잘 느낌

옥살리(찬거에대한 거부감 부작용)를 제외한 단독 젤로다를 해서그런지 몸에 열이 많음.

시원한 수분을 많이 먹게됨.

마음이 가벼워짐

5차때까지는 젤로다의 분홍색(살구색)만 봐도 역할정도로 너무싫었음. 지금은 Soso.

마음의 평온

언제끝나나 언제끝나나 했던 생각으로 저녁부터 새벽에는 잠을 거의못잠(수면제 먹어도 마찬가지)

낮잠을 몰아자는 안좋은 패턴에서 지금은 낮잠을 안자고 초저녁에 3시간, 늦저녁에 3시간, 새벽에 3시간 이렇게 잠을 청하게됨. (장루로 인해 오래자는건 불가한 상황)

손끝의 변화

4차때 정점을 찍고 5차부터 서서히 옅어지는 느낌.

6차때는 확실히 옅어짐.

막항인줄 알고 젤로다가 나늘 슬슬 놔준다는 느낌 ㅋㅋ

아무리 니가 쎄다해도 내 기세는 못꺾지!

손사진을 비교하고자 남겨봅니다.

날도 더운데 항암하기 더욱더 힘드시죠?

그래도 우리는 잘 이겨내고 있잖아요.

항암할수 있음에 감사드리는 긍정적 마음으로 임하신다면 막항이 눈앞에 오게될것입니다.

이번 항암(18주)을 경험해본 결과

기세만 있다면 못할게 없다고 느꼈습니다.

몸은 몇번이고 치료하면 회복되지만 기세는 한번입니다.

우리 동행님들 기세 빼면 시체 잖아요.

모두다 이겨내시는 그날까지 파이팅 하자고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이제 4알 남았다. 아자! 아자! 아자!

마지막까지 힘을 내게해준 연우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내가 중심이 아니라 누군가를 나의 중심에 둔다는게 큰 힘이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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