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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골수종 10년
오랜시간 잘 이겨내셨는데
이젠 힘드신가봐요
그 통증의 고통이
통증의 약이
엄마를 약하게 만드네요.
이제 본인은 안될 거 같다며
마지막 준비의 말씀을 하시네요
나약해진 엄마. 그리고 체력...
이 상황은 누구의 선택도 아니였고
이 상황은 누구를 원망해서 변화가 있는 건 아니고
아픈 엄마는 고통스럽고 짜증스럽고
보호자인 우리는 지켜보는 자체가 고통이고
옆에서 케어하는 게 힘듬이고
그렇지만 엄마를 포기할 수 없는 마음이고...
분명 흐름이겠죠...
모두 지금 이시간 최선을 다 하는 것이 답이겠죠...
엄마의 말을 들어주고
마음편하게 해주고...
엄마에게 집착하는 것은 아닌지
엄마를 위한 것이 무엇인지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