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누구의 선택도 누구를 원망할 것도

내엄마 ㅣ다발골보
2024.08.18 11:10 | 조회 1.2k

다발골수종 10년

오랜시간 잘 이겨내셨는데

이젠 힘드신가봐요

그 통증의 고통이

통증의 약이

엄마를 약하게 만드네요.

이제 본인은 안될 거 같다며

마지막 준비의 말씀을 하시네요

나약해진 엄마. 그리고 체력...

이 상황은 누구의 선택도 아니였고

이 상황은 누구를 원망해서 변화가 있는 건 아니고

아픈 엄마는 고통스럽고 짜증스럽고

보호자인 우리는 지켜보는 자체가 고통이고

옆에서 케어하는 게 힘듬이고

그렇지만 엄마를 포기할 수 없는 마음이고...

분명 흐름이겠죠...

모두 지금 이시간 최선을 다 하는 것이 답이겠죠...

엄마의 말을 들어주고

마음편하게 해주고...

엄마에게 집착하는 것은 아닌지

엄마를 위한 것이 무엇인지

엄마...

Naver
목록으로

댓글

4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