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쑥스럽지만 방광암1기 하이그레이드 5년 검사 통과 했습니다.

달
달콤한청소l방본
2024.10.15 23:13 | 조회 1k

사실 몇달전에 국가검진을 받았는데요. 혈압수치, 혈당수치, 중성지방, 등등 수치가 무지 높게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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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수치도 엄청 높게 나왔었거든요. 게다가 허리도 좀 아프고 요즘 컨디션이 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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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치는 정상수치에서도 한참 아래에 해당했거든요. 단한번도 간수치가 높게 나온적은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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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몇달동안 말은 못하고 속으로 좀 걱정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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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대안암병원 강석호 교수님 만나 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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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오셔도 된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부부가 같이 오셨네요. 고생하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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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건강검진 한번씩 받으면 된다고 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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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좀 궁금한게 있었는데 교수님 여건이 너무 바쁘신거 같아서 물어볼수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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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방광내시경을 다른 선생님들이 다 준비해 놓으면 교수님이 잠깐 오셔서 한 5~10초 정도 보고 가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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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전공의 선생님들 부재로 인해서 방광내시경 삽입부터 검사까지 직접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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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5년을 하면서 느낀점도 말해 볼께요. 저의 사례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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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1~2년은 각종 정보를 알기 위해서 자주 들어 오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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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안좋은 소식들도 가끔씩 올라 오는 글들을 보면서 사실 좀 많이 위축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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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도 되구요. 제가 까페를 통해서 그리고 검색을 통해서 본 암이라는 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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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가 2기 되고 2기가 3기 되고 3기가 4기 되는 그런넘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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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무서운건 1기 였는데 4기가 되기도 하고 몇기냐는 현재 기준이고 이게 몇기가 될지는 알수 없는 영역인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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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좀 뜸하게 들어 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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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지나니까 이제 좀 적응이 됐다고 할까요? 두서없이 이야기 했는데요. 중요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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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아버님이 암으로 돌아 가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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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미라클처럼 듣는 항암약이 누군가에게는 그냥 맹물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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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할수 없는 영역에서 너무 마음쓰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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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본인이든 가족분이든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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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암에 가장 안좋은 인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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