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나이 마흔 셋. 엄마 앞에서 펑펑 울었네요...

빡키l직본
2024.10.23 13:12 | 조회 4.9k

점심 밥이 나왔고.

침대의 상을 피고 점심 메뉴 뚜껑들을 하나씩 여는데

순간적으로 또 못먹겠는거예요...

갑자기 그 순간 감정이 북받쳐 올라서

모든 힘든 슬픈 괴로운 뭐 그런 블루한 감정들이 한꺼번에 밀려오더라구요.

이게 뭔가...

이게 사람이 사는게 사는건가

나 왜 이렇게 됐나.

그러려고 그런건 아닌데 밥상 앞에 두고 펑펑 울었네요ㅠ

한 5분 동안.

그러면 안됐는데...

지금 너무 힘들다고... 후

그렇게 눈물 쏟아낸 후 반찬으로 나온 미역국에 밥 말아서 반공기 비웠네요.

어제 저녁엔 1/3 먹었고

오늘 저녁엔 한그릇 다 먹어보려구요.ㅎ

후...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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