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얼마나 남은걸까요?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라
라온온l대보
2024.11.13 16:19 | 조회 4.2k

대장암 말기로 치료불가 , 한두달 진통제만 복용하며 지내던 중 복수가 점점 차서 10월31일 2차병원에 입원했어요

대학병원에서는 호스피스 권유 하셨지만 뭔가 거기 들어가면 진짜 마지막일 것 같은 무서운 마음에ㅠ 엄마도 2차병원을 더 원하셨구요

입원한지 이제 2주째인데 하루하루 달라지는 엄마 상태를 보며 불안하고 무섭고 속상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눈물을 쏟네요 .. 임종증상 등 여러가지 검색도 해보는중인데 잘 모르겠어서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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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엄마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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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수

입원당일부터 복수/흉수 모두 다 차있는 상태라 관을 3개 꽃아놨고 흉수는 거의 없어져 어제 잠궈놓은 상태입니다

복수는 여전히 많이 나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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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지부종

복수 때문인지 다리랑 발이 많이 부어있어요 이건 저번달 중순쯤 집에서 배가 점점 부르기 시작할 때 부터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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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황달

저번주 부터 확연하게 전체적으로 많이 노랗고 눈흰자도 노래졌어요 아직 흰막이 씌워지거나 젤리가 생긴 정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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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루 4-5일째 변 안나옴

지금 장루를 단 지 2개월 정도 되셨는데 4일째 변이 전혀 나오지 않고있어요. 가스는 이틀전까지는 나왔다가 지금은 안나옵니다 오늘 아침 의사쌤께서 관장 해주고 가셨는데 아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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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섬망

심하진 않은데 진통제 세기가 점점 올라가니까 자꾸 헛게 보이나봐요 근데 엄마도 본인이 하는 말이 헛소리라는걸 인지 하고 계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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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소변

입원 하고 지금까지 하루 통 틀어 2번 정도 봤었는데 오늘은 벌써 3번 보셨어요 색은 진한노란색-갈색 사이

임종 가까워져오면 소변을 거의 안보신다던데 오히려 늘어서 의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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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딸꾹질

어제부터 딸꾹질을 엄청 자주 하세요

할 때 마다 가슴이 아파서 힘들어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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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금은 이정도구요 의사소통은 그래도 아직 되는편인데 어제부터는 자꾸 눈을 감으시고 대답도 잘 안하려고하세요 ㅠㅠ

밥은 떠먹여드리면 한끼당 2-5숟가락 정도 드시고 과일 한조각 정도 후식으로 드시고 밥 너무 못드시면 뉴케어 한잔씩 드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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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는 3일 전 부터 마약성 써서 패치 펜타닐 붙이고 먹는건 트라펜, 오코돈 먹고 있어요

패치 붙이고 있으면 주사까지 맞을일은 없는데 패치 안붙이고 있으면 많이 아파하셔서 케모포트로 링거 연결해서 진통제도 맞아요 트라주 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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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정도 증상인데.. 호스피스로 옮겨야하는건지.. 호스피스와 2차병원의 큰 차이가 있나요? 황달이 점점 심해지는걸 보니 간기능이 점점 떨어지는것 같은데 진통제 계속 먹고 붙이고 넣어도 되는건지 참.. 모든게 다 어렵고 무섭네요 ㅠ 제가 이 상황에 어떻게 해드리는게 엄마한테 좋을까요.. 대신 아파주고싶은데 그러지 못해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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