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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집 남편이는 독감주사를 맞으나 안 맞으나
해마다 독감에 걸립니다.
작년 가을에도 여지 없이 A형 독감으로 응급실 방문 독감수액 맞고 간신히 살아 난지 몇 달 지나지도 않았건만 한동안 끊었던 아침 테니스를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 한 새해 첫 날 오후부터 슬금슬금 앓기 시작하더니 역시 A형 독감이 따~악!!!!
7년 내내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빠지지 않는, 감기는 안 걸려도 독감은 매해 걸리는 독감황제 남편 ㅎ
그른데 같은 집에 사는 저는 한 번도 독감이 걸린 적이 없다는요^^
독감을 잘도 물리치는 저지만 내일은 7년차 정기검진 CT 찍은거 이상 없음이란 말 들으러 가야하고 담주 월요일엔 초음파로 본 갑상선에 악성의심소견으로 진료 보러 가야할 스케쥴이 줄줄줄..
뭐,내 몸 뭐 하나라도 강한거 있으니 그럼 된거죠!!
지난 달 피 뽑아서 한 면역검사(?)에서 1800이란
훌륭한 수치도 갖고 있구요^^
이 글 읽으시는 울 동행식구들은 행여나 작은 감기조차도 걸리지 마시옵소서!!
암튼 연약한 남편을 고발합니다.ㅎㅎ
혼자 세상 아픈 척이란 아픈 척은 다 하는 남편님 미워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