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또 다시 퍼져버린 암.. 항암 부작용 폐렴까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너무 힘듭니다..
저희엄마 아피니토 복용 후
암크기도 많이 줄어들고 좋아지시는가 싶더니
이번에 부작용으로 간질성? 폐렴이왔네요..
처음 복용할때 아피니토 부작용은 저리가라예요..
그 온갖 부작용 다 이겨내고
좋아지시는가 했더니 폐렴이라..
항암 일시 중단 후 검사하려고 입원했었습니다
CT , MRI 촬영보니
항암 하면서 점차 좋아지고 깨끗해졌던 엄마 몸이
지금은 목부터 다리까지 전부 다 검게 퍼진게 보이네요
염증수치가 아니냐고 물어봤더니
염증수치도 있지만 거의 암이 퍼진 상태라고
이정도면 많이 아프셨을거라고
진통제로도 힘들거라 하시네요
호스피스가서 조금 통증을 조절는게 좋을거같다 들었습니다.
엄마가 펜타닐패치 100ml 3~4장
온갖 진통제 타진,마이폴,펜토라,아이알코돈 등
너무 많이 복용할때 저는 화만냈었는데..
이 진통제가 안들을정도였다니.. 너무 미안해서
눈물만 납니다..
그렇게.. 저번주 금요일 입원, 이번주 수요일까지 검사하고 퇴원 후 검사 결과 나오니 급하게 내일 담당교수 외래 ,호흡기 내과 외래 잡혀서 보러가는데..
담당교수가 항암 일시중단이 아닌 아예 중단하자고 할까봐 솔직히 너무 겁나요
아니면 정말.. 잠시라도 통증없이 엄마가
안아프실수 있게 호스피스를 가야하는게 맞는건지..
그러기엔 작년초 처음 흉선암4기 뼈전이 인걸 알았을때
방사선 10회만 받고 항암도 안된다고 했던데가 떠올랐어요.. 그래도 아무것도 안해보면 안되겠어서 병원 전원 후 이렇게 까지 잘 이겨내시면서 정말 좋아지셨었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부작용으로 급속도로 나빠지다니
믿을수가 없습니다 정말
지금 살도 너무 많이 빠지셔서
기력도 없으십니다..
엄마가 원하셔서 호스피스를 들어간다 한들
폐렴치료는 다 하고 가야하는게 맞는건데..
아니면 폐렴치료 다 하고 다른 항암이라도
더 해봐야하는게 맞는건가도 싶고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머리가 아프네요
내일 하필이면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엄청온다고하는데
안좋은소리만 듣고 올까봐 벌써부터 겁이납니다
저라도 아무렇지않고 마음 단단히 먹어야하는데..
하고 너무 답답하고 막막하고... 그래서..
저희와 비슷했던 분 있으시면
경험담이라도 남겨주시면 큰 위로가 될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