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버지 항암 2차 기록입니다 :)
2주라는 시간이 참 길고도 짧게 돌아오네요 ㅎ
우선 이력은,
기존 당뇨로(유전) 약 먹고 있었음
수술 후 조직검사, 대장암 3기 C판정 + 결장루주머니
1차 이후 그 주에만 입이 좀 씁쓸 했으나 괜찮았고
좌식 생활이라 빈혈인가? 싶은 순간 가끔 있었눈데
문제 없이 지나가고, 입맛이 오히려 늘어서 최고 무게를 찍으셨어요!
개인 메모를 옮겨, 격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문제 시 수정하겠습니다...!
1일차 (9/8)
9:00 도착해서 엑스레이 + 피검사 접수
9:23 검사 완료 및 외래 접수 (키+몸무게 측정)
9:48 피검사 결과 1시간 뒤에 나와서 외래도 기다려야 함
10:22 피 검사 수치가 좋아서 예정대로 2차!
10:40 통합 주사실 입성....
12:58 옥살린+루코보린 주사 다 맞음, 가방항암설명, 수요일 1시 쯤에 약 다 들어가는 일정이지만, 길어지면 오십시간 이렇게 늘어나긴 해요
센서가 중요함 어디 꺾이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 케모포트 위에 바늘 꽂는 거 꽤 아프다고 하셧음..ㅜ
13:00 점심 짜장과 돈까스 ㄱㅊ앗음
14:25 붕어싸만코 먹는데 찌릿 (?) 찬 거 이제 먹으면 찌릿함 건전지맛(?) 목도 불편함
18:23 저녁 입맛이 없는 건 아닌데 입 안이 좀 불편 ㅠ 찬물은 점 왓다갓다 어렵고 정수 같은 거 먹고 밥 물말아먹고 ..
근데 구운 김치+ 삼겹살 + 물말은 밥 해서 먹음
19:25 나쵸 잘 머금 찬 음료나 음식이 안 되는 느낌, 다리는 낮부터 좀 아픔
2일차 (9/9)
06:47 아침은 누룽지, 얼음물만 먹었었는데 약 달고는 정수가 나음 찬 거 먹으면 목에 걸리는 느낌이 남
-> 밥 먹고 부작용 줄여주는 약을 까먹으심
09:30 오랜만에 장기 운전하게되심, 문제 없음
13:25 수육국밥, 야채가 좀 걸리긴 하는데 말고는 잘 묵음
19:00 곱창볶음(의 당면위주 식사)
3일차(9/10)
7:00 아침 유부초밥 먹고 오늘은 식 후 약 먹음
12:30 너구리라면조금에 계란이랑 밥
13:30 아직 약이 좀 남았지만.. 진짜 찔끔남아서 일단 병원으로 출발
14:00 병원 도착해서 수납했는데 약이 좀 남은 것 같아서 그냥 밖에 앉아있다가
15:35 조금 남아보이긴 하는데 매우 적게 남고 해서 그냥 주사실 갔더니 빼주셨음
★Q1. 항암할 때 아침마다 식후 부작용 약 하루 못먹었는데 어떡하죠?
-> 약 보시도니 내일 아침에(9/11) 드셔도 된다고 하심
부작용 줄이는 거긴 한데 그래두 처방된대로 최대한 드셔야합니다, 다만 못드셨다면 이렇게라도 가능!★
2차 항암도 이렇게 완료했는데요!
원래 얼음물만 먹고 찬 음료만 좋아하시는 아버지라 그 부분을 좀 아쉬워하셨지만 다행히 말고는 아직 큰 문제는 없었어요 앞으로 남은 항암도 잘 넘어가길 바라며 기록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