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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무 절친이자 동반자입니다.
너무 늦게 소식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아직도 와이프가 제 곁에 없다는 게 믿기지 않네요.. ㅜㅜ
해나무.. 9월 6일 오후 5시 10분 제 손을 꼭 잡고 아픔 없는 편안한 곳으로 떠났습니다.
와이프는 늘 이곳에서 힘을 얻고 저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습니다.
떠나기 전까지도 힘들었을 텐데 .. 이 카페 글들을 보며 위로를 받던 모습이 아직도... ㅜㅜ
아픔 없이 가고 싶다던 와이프의 바람 처럼 마지막 몇 일은 아픔 없이 잠만 잤어요.
그리고 떠나기 한 시간 전쯤.. 의식이 없던 와이프가 갑자기 소리를 질러 저를 깨웠습니다.
아마 이제 가니까 봐달라는 신호였나 봐요.
그래서 저는 와이프의 손을 꼭 잡고 하늘나라로 떠나는 순간을 함께 했습니다.
해나무를 응원해 주시고.. 늘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