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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은 엄마 기일이다.
호스피스 들어가서 딱 일주일 계셨다.
그 전날까지 이야기도 하고 식사도 했는데..
하루밤 지나 아침이되니 소변이 안나오고
말씀도 못하셨다.
창밖으론 그놈의 단풍이 흐드러지게 피었더만..
그 좋아하시던 단풍 놀이도 못가보고
그렇게 가셨다.
밤새 꿈자리가 어수선했다.
무슨 내용인지 기억도 안나지만
"나도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읇조리다가
문득
'아..꿈에서조차 나는 엄마가 없구나..'
깨달았다.
그리고 꿈에서 깼다.
엄마가시고 3년째..
잘 지내다가 문득문득 그립다.
나는 꿈에서조차도 엄마가 없다.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