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빠 벌써 돌아가신지 1년

로라라l식보
2026.01.06 21:46 | 조회 282

1년전 오늘

눈이 어마무시하게 왔던 오늘

아빠는 새벽 5시쯤 내가 도착하기 5분전에 돌아가셨지

도착했을때

아빠는 눈을 뜨고 입을 벌리고 있었고

마치 살아 계신것처럼

심장박동기만 일자였고..

그게 벌써 일년이 지났다 아빠야

나는 그래

아빠가 아직 이 세상에 계신 것 같고

그냥 잠시 못보는? 잠시 연락이 안되는?

미안해 아빠

아직도 미안해 죽겠어

1년전 아빠 돌아가신 오늘이

너무너무 신기하게

시아버지 생신에

아빠가 사랑하는 손자 4000일이네

오늘 시아버지 생신

우리 아들 태어난지 4000일이야

막 축하도 못하겠고 뭐 그래

그냥 뭐 그렇다고

49일 이후 꿈에도 안나타나주고

아빠 그 세계는 없는 걸까?

내가 꿈 기억을 못하는 걸까?

미안해 너무나

하나뿐인 가족인데 못해준게 너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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