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희망을 가지고 싶어서 글써봐요 용기를 주세요..

하겐다즈l연육보
2026.02.23 20:26 | 조회 1.1k

남편은 약 2년 전쯤 가슴부근에 작은 혹이 생겼었는데 동네 의원급에서 커지면 다시 오라는 얘기 듣고

잊어버리고 있다가 너무 커져서 수술했습니다..

잘라낸 혹은 약 7센치 정도 였고 조직검사 결과 그게 암이였다고 ..

연골육종이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전이된곳은 없어서 방사선 치료를 했었는데 ..

방사선 30회 끝난 직후 해본 CT에서 폐 전이가 확인되었습니다

바로 독소루비신+시스플라틴으로 2차 항암까지 했구요

항암시작전에 유전자 검사도 의뢰해보자 하셔서 했는데..

오늘 2차 항암결과와 유전자 검사 결과를 봤는데 항암제가 거의 효과 없었고(미세하게 커졌습니다)

유전자 검사 결과도 일치하는 항암제가 없어서 계속 세포독성항암제로 해야한다네요.

찾아보면 연골육종암 자체가 항암제가 별로 효과를 못보는 항암이라고 ..

이제는 아예 입원해서 ice항암으로 한다는데...독소루비신때도 그렇게 힘들어했었는데 ...

이 항암제는 얼마나 독할지 상상도 안가고

또 이걸로 효과가 있다면 수십번도 맞으라 하겠다만 그것도 확실치 않고 ...

다른암들도 다 그런가요 ?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다 맞아보고 보는건가요 ?

효과가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는건가요? 저희애는 이제 6살밖에 안되었는데 ....

괴로워서 미쳐버릴것같아요 .. 표적항암제만 기대했는데 ... 다른방법도 있는거겠죠 ?

이렇게 버티면서 관리하다보면 최소한 10년이라도 더 살수 있을까요 ? 너무너무 괴롭고 견디기가 힘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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