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신분들 계실거라 생각해서 글 씁니다..
생각이 많은 밤..울다 지쳐
강북삼성병원에서 이제 해줄거없다는 교수님
느낌이 왠지 다른 더 큰병원으로 옮기라는 소리 같이 들렸어요.시간이지나고보니..
5년간 봐왔던 주치의교수님은 늘 따뜻한말씀 해주시고 격려해주시던 분이셔요
첫 난소암발견에 수술까지 무사히마치고
항암도 ...물론 한번도 쉰적이 없지만요..
잘 맞았어요 교수님과엄마
그치만 이제 옮길때가 온거같아요...
전원했어요...신촌세브란스로 전원했습니다..
휴...
거기서도 좋은 교수님을 만났어요..
엄마는 표준항암끝나고 3개월 쉬잖아요?근데 한번도 그 3개월을 지난적이 없어요
항암을 지난 시간동안 한번도 6개월이상 쉰적이 없네요..
잘 버텨줘서 고마워요 엄마..
세브란스에서는 할수있는 항암을 다 하고 와서
남아있는 항암제를 알아보기 어려웠어요
세브란스 교수님 만나 ..지금 일여년정도 더 뜻깊게 살고 있습니다.
항암제는 두번정도 바꿨고..
지금은 마지막로 도세탁셀 ..하는중입니다.
가슴이 쥐어짜듯 흉통이 있긴 합니다먀.,잘 버텨주시길 바라길 뿐입니다..
무서워..엄마가 없을까봐.
무서워..내가 잘 못 버틸까봐..
나..사실은 너무 두렵고 무서워
울어도 울어도 나 혼자만 울어
엄마 병알고나서 엄마앞에서 진짜
단 한번도 울지 않았던 나야
내가 울면 엄마가 힘들어 했을 거란걸 알기에..
나는 진짜 단 한번도 지금까지 엄마붙잡고 울어본적 없네..혼자 화장실에서 목놓아 울며 마음을 다잡았지..
외동딸...철 없던 외동딸..
싫타
이럴땐 상의 할 수있는 언니라도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야..엄마...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이겨내줘
같이 조금만 더 살자
조금만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