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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올케한테 전화하고 고맙다고 카톡을 보냈어요, 장문으로. 동생에게는 이런 말 하는 게 조금 불편해서 내가 너한테 하는 거라고 그러면서 부담감을 주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답변은 없었어요. 퇴근하면서 동생한테 전화를 했죠. "퇴근했니? 어, 왜."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내가 지금 와이프가 없어서 하는 말인데, 와이프는 친정아버지가 눈이 안 좋으셔서 실명이 될 수 있는데 나한테 말하지 않았다. 친정엄마도 수술했을 때도 나한테 말하지 않았다. 남편한테 부담감을 줄까 봐. 왜냐면 올케는 외동딸이거든요. 아까 저랑 통화했을 때도 시작은 해봐야 되지 않겠냐 하면서 울며 그 모습 또한 너무 감사했는데, 동생이 저한테 왜 와이프한테 부담감을 주냐는 식으로 말했을 때 서운했어요, 그래서 동생한테 내가 오죽 답답했으면 그랬겠냐. 그래서 올케한테 그랬었거든요. 우리가 말을 해도 엄마가 듣지 않으니 금요일 쯤에 올케가 엄마에게 얘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동생한테도 너도 한 번 금요일쯤 엄마한테 얘기하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동생은 누나가 나한테 금요일쯤 얘기하라고 했는데, 왜 올케한테 우리는, 우리가 말을 해도 이 말을 했냐, 내가 언제 엄마한테 그거를 하라고 한 적이 있냐 하면서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너한테 말하는 건 좀 불편해서 내가 올케한테 말했다. 따지려고 말하는거냐 그리고 올케한테 부담감을 줘서 미안하다 했더니 전화를 끊더라고요. 안 그래도 어제 엄마가 병원에 있는데 옆에서 항암을 할 때는 몇 개월, 안 할 때는 몇 개월 의사 선생님께 물어본 게, 내가 잘못된 걸 반성하고 있고 엄마의 의사 존중과 시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라거 나도 처음인지라 정신이 없고. 그런 상황에서 좀 마음이 착잡했어요.